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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근대화의 모델 찾기에서 가족 ‘정상성’에 대한 성찰로 : 한국 현대 가족사 연구 동향과 과제

저자
소현숙
서지
역사문제연구소
발간일
2021
조회수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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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현대 가족사와 관련된 기존 연구 경향을 검토하고 향후 과제를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80년대까지의 가족사 연구는 대체로 근대화론에 입각하여 핵가족적 특성을 찾아내려는 입장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맑시즘과 페미니즘 분석이 도입되고, 1990년대 이후 일상사, 여성사 연구 등이 확산되면서, 근대화론적 입장에서 벗어나 가족의 변화를 보다 복합적으로 설명하려는 노력이 나타났다. 이러한 시도들은 구조와 제도의 변화, 지배질서구축을 위한 담론들과 이데올로기,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 등의 사이에 놓인 상관관계에 주목하면서 가족의 변화를 보다 중층적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기존에는 거의 문제시 되지 않았던 ‘정상가족’ 규범과 그로부터 배제된 가족 경계밖의 타자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가족사 연구는 정치경제사 중심의 한국현대사 연구를 보다 일상적이고 미시적인 차원에서 살펴볼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가족사 연구의 향후 과제로는 구체적인가족 실태 연구, ‘정상가족’상의 역사적 형성 및 변화과정 탐색, 그리고 정치와가족 관계에 대한 연구의 심화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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