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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朝鮮) 후기(後期) 가문소설(家門小說) 의 시(時)ㆍ공간(空間) 배경(背景)과 재위(在位) 황제(皇帝)

저자
주수민
서지
한국어문교육연구회
발간일
2020
조회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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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전하는 68편의 가문소설 작품들의 시·공간 배경을 실증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문소설의 왕조별 배경 분포율이 ‘명나라(45.58%)’, ‘송나라(39.70%)’, ‘당나라(10.29%)’, ‘한나라(4.4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각 작품에서 시간적 배경으로 제시된 재위 황제들의 묘호는 역사상의 기록과 대체로 일치하고 있었으며, 재위 황제들은 단순한 시간적 지표가 아닌 서사적 역할을 지닌 작중인물로 등장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본고에서는 가문소설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송 인종, 명 성조, 명 세종에 대한 조선 후기의 기록들과 작품의 서사 가운데 나타난 이들의 인물형상을 비교하여 살펴봄으로써 가문소설 속 황제들의 인물형상에 이들에 대한 조선 후기의 인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본고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가문소설의 배경은 여타의 서사와 특정 작품의 서사를 구분해주는 변별적자질로 자리하고 있으며, 가문소설의 배경 설정에는 중화적 정체성을 추구했던 조선 후기의 문명론이 반영되어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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