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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악형제담 비교연구-‘놀부와 흥부’․‘황금수박’ 유형을 대상으로-

저자
권혁래
서지
열상고전연구회
발간일
2020
조회수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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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문화소통의 관점에서 아시아 6개국의 선악형제담의 서사적 특징과 문화요소, 선악관념 및 문화상징을 비교 고찰하였다. 연구대상은 <황금수박>(인도네시아), <와자와 위라>(말레이시아), <놀부와 흥부>(한국), <별나무 이야기>(베트남), <허리 부러진 참새>(일본), <빛나는 황금수박>(우즈벡)이다. 이상의 선악형제담은 형제 간 재산갈등이 핵심 제재이며, 착한 동생이 다친 새를 치료해주며 새의 보은으로 얻은 열매에서 금은 등의 보화가 생겨 부자가 되며, 욕심 많은 형은 동생을 따라 했다가 실패한다는 내용의 서사이다. 일본, 우즈벡 이야기는 주인공이 ‘이웃’인 변이형태로서, 구성이나 내용은 공통적이지만 형제간 재산갈등은 나타나지 않는다.
아시아 선악형제담에서 파악된 선악관념은 ‘생명존중 대 무정함’, ‘근면ㆍ소박의 생활윤리 대 욕심ㆍ인색의 생활윤리’, ‘형제우애 대 재산독점’ 등의 대립구조를 보인다. 자선가 드르마완ㆍ놀부ㆍ흥부ㆍ인자한 할머니 캐릭터 등, 허리 부러진 참새ㆍ강남제비ㆍ황새, 황금섬ㆍ황금수박ㆍ박 등의 문화상징은 이슬람문화권, 유교문화권의 문화적 기호, 생태문화적 세계관 등을 보여준다. 선악형제담에서 파악된 서사, 선악관념 및 문화상징을 활용해 아시아인들의 문화소통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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