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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에 서술된 `한국여성독립운동`에 대한 비판적 검토

저자
이방원
서지
여성과 역사
발간일
2015
조회수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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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정교육과정 하에서 출간된 총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에서, `한국여성독립운동` 에 관한 내용을 정리 및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10년대 항일독립운동을 한 여성인물 및 여성단체로 송죽회와 유관순만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송죽회는 여성이 주축이 된 비밀결사라는 내용으로만 설명되어 있고, 유관순에 대해서는 비상교육과 천재교육 출판사만이 유관순의 만세 시위운동과 그에 따른 일제의 탄압을 자세하게 서술하였을 뿐이다. 둘째, 3·1운동이후 여성의 민족운동 관련 단원에 서술된 여성인물 및 단체 중 적어도 2종 이상의 교과서에 공통적으로 수록된 사항은 모두 여성단체이며, 근우회(8종),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 조선여성동우회(이상 7종), 조선여자교육회(5종), 토산애용부인회(3종), 근화여학교(2종) 등 총 6단체이다. 그러나 이상의 여성단체를 서술함에 있어서도 항일활동이 드러나지 않으며 여성 계몽에 중점을 두고 서술하고 있을 뿐이다. 한국여성독립운동가가 적지 않고 그들의 역할이 주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여성독립운동가와 단체의 발굴 및 연구, 교육내용으로서의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이 검정되는 과정을 거쳐 이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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