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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주와 이주 수원국의 성 역할 태도: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성 역할 태도 비교를 중심으로

저자
김석영, 김민지
서지
문화와 사회
발간일
2020
조회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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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주 여성과 한국인 남편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간 다문화가족에 관한 연구는 가부장적, 상업화된 다문화결혼의 폐해와 결혼 이주 여성의 사회, 경제, 문화적인 취약성으로 인한 인권침해, 한국과 상이한 문화권에서의 이주로 인한 결혼 이주자의 적응 문제에 집중해 왔다. 반면에 결혼 이주자의 능동성과 주체성에 주목하여, 이들이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희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경향은 다문화가족의 증가가 결혼의 주체에게 젠더 관계에 대해 새로운 문화적 이해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구조적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인 남편의 성 역할 태도를 비 다문화가족의 한국인 남편의 성 역할 태도와 비교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다문화가족의 남편들은 비 다문화가족의 남편들에 비해 육아와 가사 노동에 있어서는 덜 가부장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계 부양과 관련해서는 더 가부장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족의 남편들의 성 역할 태도는 남편과 아내의 개인적 특성, 가족적 특성과 유의미한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 다문화가족의 남편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결혼 이주의 증가가 젠더 관계에 있어 도전과 기회의 측면 모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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