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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넘어선 공동체로서 마을공동체: 레비나스의 책임윤리를 중심으로

저자
심상우
서지
현대유럽철학연구
발간일
2019
조회수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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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운동은 그 운동 자체로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는 변화로 볼 수 있다. 이 운동은 근본적으로 모든 것이 물신화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항해 민주정치와 사회적 경제의 재건을 이룩하려는 대안적 운동이다. 먼저 이런 운동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다양한 조건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운동은 단순히 경제정의 차원에 머무르면 안된다. 물론 현재를 살아가는데 있어 경제적 영향력의 중요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렇더라도 윤리적, 철학적, 문화적 고려가 전제되지 않으면 문제의 본질은 언제든 왜곡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정의의 본질이 상실될 수 있다. 레비나스에 따르면 주체는 타자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 이 책임윤리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와 긴밀하게 관계한다. 따라서 레비나스의 책임윤리는 얼굴에 대한 명령으로서 ‘공동체를 넘어선 공동체’로의 확장을 기하게 된다. 이 연구는 기존의 마을공동체 구상을 레비나스의 사유를 통해 비판, 확장하자는 취지를 지닌다. 레비나스가 언급한 공동체는 윤리적 주체가 모인 공동체로서 ‘공동체를 넘어선 공동체’이다. 이 공동체는 닫힘이 아닌 열림의 공동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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