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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의 가족 서사를 통한 관계적 자아의 정교화: 송덕봉의 서간문에 나타난 부부서사를 중심으로

저자
김세서리아
서지
한국여성철학
발간일
2016
조회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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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관계적 자아의 대표적인 전형으로 간주되는 유교적 자아를 여성주의 입장에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가 주목하는 관계적 자아에 대한 논의를 정교화 하는 것이다. 논문에서 정교화의 작업은 두 개의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는 유가 철학의 관계적 자아에 대한 논의가 지나치게 관계성에 주목하거나 남성중심성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유교적 가족에 대한 여성주의 인식을 재고하는 것이다. 가족 안에서 관계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동아시아적 상황을 고려할 때, 여성주의의 가족에 대한 비판적 인식은 재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논문에서 이러한 논의는 16세기 조선 여성의 서간문에 나타난 가족 서사의 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그 안에서 유교적 (여성)자아의 구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층적이고 복잡한 차원을 드러낸다. 논문에서 관계적 자아에 대한 논의의 정교화는 다음과 같은 물음을 통해 접근된다. 첫째, 가족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적 전통 안에서 개별적 자아는 발견될 수 있는가? 둘째, 관계 안에서 구성된 자아는 결코 관계 비판적일 수 없는 자아인가? 셋째, 가족을 관계망의 가장 중요한 기초로 설정하는 담론은 사적인 영역의 경험을 공적인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논의로 발전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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