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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유교의 가족관과 탈현대적 의미

저자
장윤수
서지
철학논총
발간일
2016
조회수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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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 가족에 대한 연구는 현상의 분석과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어왔다. 그렇지만 이러한 연구수준에서는 가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기가 쉽지않다.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우리는 유교의 가족관을 통해 가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적 비전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유교의 모든 실천윤리는 가족에서 출발한다. 그러한 면에서 가족은 유교사회의 중심 지위를 차지한다. 유교에 있어서 가족은 ‘도덕적 공동체’이고, 가족의 구성원들은 ‘관계적 자아’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유교에 있어서 가족의 존재 의의 또한 도덕적 행위를 실천하고 보급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유교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이 갖는 ‘관계’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러한 의식을 사회나 국가로 확대해 나간다. 우리는 이러한 유교의 가족관에서 인간 소외의 극복과 ‘관계적’ 인성 형성의 긍정적 가능성을 강하게 엿볼 수 있다. 물론 유교의 가족관 안에도 전통시대의 부정적 문화가 잔존해 있고 현대사회에 적용하기에 많은 문제점이 내재해 있지만, 미래지향적인 탈현대의 이념적 가치는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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