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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되는 시선, 창조되는 이미지 -중국과 일본의 사진가가 포착한 북한 공동체와 개인의 정치적 이미지-

저자
김상미
서지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23권 2호
발간일
2015
조회수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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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중국과 일본의 사진가들의 작품에 표현 된 ‘북한(North Korea) 이미지’를 대상으로, 국가 공동체와 개인 간의 관계를 발견할 수 있는 사진이미지를 통해 역사적으로 형성되어 온 다차원적 시선을 분석하는데 있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북한관련 사진은 북한과의 정치, 외교적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관계망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었다. 특히 사진가들은 북한사회를 냉전의 대립구도를 넘어 북한 고유의 민족 주체사상이나 생활상 등, 그들과 비슷한 문화권을 형성해온 역사적 관계성에 주목했고, 이는 사진의 주요 포착대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역사적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교류해온 한,중,일의 복잡한 관계와 정치, 경제적 변화에 따라 시대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이미지 변화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과 일본의 사진가들은 북한을 통해 북한과의 정치적, 외교적, 역사적 ‘관계성’에 주목하고, 지정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이면서도 심리적 거리감을 표현한 장면이나, 사진가 개인으로서의 윤리와 소명의식을 표출하는 상황을 묘사하는 등 복잡한 관계성이 사진에 그대로 노출되도록 제시하고 있었다. 북한 사회와 개인, 그들 내부의 가족사, 혹은 외국사진가 혹은 사진기 대한 호기심, 외부에 대한 두려운 시선, 문화적 관심 등 복잡한 관계를 심리적으로 파악했던 그들만의 시선을 사진으로 표현해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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