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논문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학술연구
  • 논문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家庭敎育 擔當者로서의 專業主婦의 役割과 家庭問題 : 유교 전통사회와 현대 산업사회의 주부의 역할에 주목하여

저자
박홍식
서지
韓國儒敎學會, 유교사상문화연구 30
발간일
2007
조회수
1350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유교사회에 있어 전통적인 윤리는 가족 간의 인간관계에 관한 가정교육 규정이 중심이었다. 삼강 8개 조목 가운데 5개 조목이 가족 간의 인간관계에 대한 가정교육 문제를 다룬 것이라 할 수 있다. 유교 전통사회에서 그러한 가정교육을 주도적으로 담당한 것은 주부였다. 21세기 산업사회에서 살고 있는 현대 한국 사회는 가정교육의 변화를 초래하였다. 가정교육의 주된 내용은 가족관의 인간관계에 대한 인성교육 보다는 자녀들의 학업 교육에 대한 부분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자녀교육을 담당하는 것은 주부의 몫이 되었다. 유교전통사회에서나 현대사회에서나 가정교육의 실질적 담당주체는 전업주부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가정교육의 담당자인 전업주부는 그 역할과 그 중요성에 비해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유교사회의 자기희생적인 모성상은 오늘날 전업주부에게도 상당부분 유전되어 있다. 그러나 산업사회 속에서 자녀들의 대학진학과 동시에 교육전담자로서의 전업주부는 실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업주부는 정체성 상실로 인해 본인은 물론 가정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전업주부는 가정교육의 전문가로서 전담자로서 일종의 직업인임을 인정받아야 하고, 가정교육의 영역을 진학지도만이 아닌 인성교육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실직 이후의 문제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는 전업주부 문제로서만이 아니라 사회문제의 하나로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그 문제의 해결도 전업주부는 물론 가족 구성원,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 나갈 때 오늘날 한 국가정이 지닌 가족교육과 관련한 가정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전글
신유학적 가족관의 자연성과 인간성 : 『태극도설』과 『서명』을 중심으로
다음글
儒敎的 觀點에서 바라본 스웨덴 社會福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