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논문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학술연구
  • 논문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가족플롯의 탈서사화와 동시대 감정구조 : 김수현의 장편소설 《눈꽃》

저자
민병욱
서지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22
발간일
2005
조회수
1465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첫째, 텍스트의 줄거리는 과거 사건의 회상과 현재 진행사건의 서술 구조로 되어 있으며, 지배적인 사건진행은 모녀간의 갈등과 갈등 해결 그리고 재갈등에 이르는 과정이다. 그 과정은 등위접속적인 구조를 포괄하고 있는 종속접속적 구조로 되어 있다. 둘째, 텍스트에서 엄마와 딸 다미 간의 갈등은 모녀관계에서 있는 지배/복종의 수직적 질서를 수락/거부하라는 모녀간의 역할 갈등이다. 그 역할 갈등은 모녀간에 있는 서로 다른 역할의 차이에 기인한 가족적 질서의 수락/거부 갈등이다. 셋째, 모녀간의 역할 갈등을 통하여 텍스트는 가족적 유대 및 가족적 역할 규범을 강화하는 가족주의를 전경화 하고 있다. 결국, 텍스트는 전통 가족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근대 가족서사체이며, 가부장제의 범위 안에서 가족적 역할의 규범 준수를 지향하고 있는 가족주의를 독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이전글
기녀 시에 나타난 내면 의식과 개인의 발견
다음글
반공에 전유된 자유, 혹은 자유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