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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가족주의 전통과 민주주의

저자
김원식
서지
사회와 철학
발간일
2003
조회수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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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먼저 근대적 주체의 형성과 민주주의 발전의 관계를 서구의 경우를 중심으로 간략히 살펴보고, 이러한 관계가 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가족주의 전통을 매개로 어떤 방식으로 설정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동아시아의 민주주의가 가지는 특수성을 해명하고 동아시아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규범적인 민주주의의 모델을 모색하는 작업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근대적 주체 혹은 개인의 형성이 서구의 근대적 민주주의 발전의 기초라는 점에 착안해볼 때, 서구적 민주주의와 동아시아적 민주주의를 비교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서구의 근대적 주체와 동아시아의 근대적 주체를 비교해보는 작업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란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진 주체 혹은 개인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정치적 제도 나아가서는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민주주의는 언제나 민주적인 시민적 주체의 형성을 요구하며 동시에 그러한 시민적 주체들에 의존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서구 근대의 주체 혹은 개인의 성격과 동아시아적 주체 혹은 개인의 성격을 비교하는 것은 동아시아의 민주주의를 논의하거나 그것을 서구적 민주주의와 비교하는 데에도 좋은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서구적 민주주의와 동아시아적 민주주의를 비교하기 위해 먼저 그 토대가 되는 주체 혹은 개인 개념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며, 동시에 이러한 비교를 위해 특히 동아시아의 가족주의 전통에 주목할 것을 제안할 것이다 이러한 제안을 하는 동기는 서구적 개인과 구별되는 동아시아적 개인의 개념을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이자 동시에 동아시아적 개인의 개념을 특징짓는 중요한 문화적 요소가 가족주의 전통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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