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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과 사회 윤리: 헤겔의 승인이론에 의거한 현대적 인륜성의 모색

저자
김준수
서지
사회와 철학
발간일
2002
조회수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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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변증법적 상호주관성 이론의 시각에서 예나 시기 헤겔의 철학에서 전개된 승인이론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고찰한다. 헤겔의 승인이론은 주관적 의식의 자기반성적 경험의 운동과정을 참여자의 입장에서 서술하면서 어떻게 개별적 의식이 자기 동일성을 확고하게 인식하는 자기의식으로의 발전하는(개별화) 동시에 타자와의 상호주관적 동일성을 형성한 보편적 의식으로 스스로를 도야시키고(사회화), 또 이러한 개인들 간의 상호행위가 자율적으로 인륜적 사회 제도를 구성하면서(제도화) 그 안에서 그들의 진정한 자유를 실현하는가를 서술한다. 이를 통해 개별적 의식의 주관성의 형성과 사회적 상호주관성의 형성의 등근원성과 상호관련성이 발생학적으로 해명된다. 이를 위해 헤겔 승인이론의 발생을 피히테의 승인이론과 비교하며 그 특징을 부각시킨 후, 헤겔의 승인이론을 (1) 자기의식의 탈자화, (2) 타자존재의 지양, (3) 자기복귀라는 승인운동의 개념적 단계적 구조에 따라 분석한다. 헤겔의 철학이 ‘독백론적 주관철학’ 내지 객체에 대한 주체의 지배 이론에 머물러 있다는 통속적인 비판에 대해 이 논문은 헤겔의 승인이론이 개인의 의식과 사회제도의 형성의 원리로서 타자와의 평등하고 대칭적인 상호 요청적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인륜적 상호주관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증법적 상호주관성 이론은 현대 실천철학이 안고 있는 규범적 근본원리의 확립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설득력 있는 모델을 제공해준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동시에 헤겔 자신의 승인원리를 기반으로 하여 헤겔의 국가론을 비판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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