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해진 일련의 정책들이 육아의 일차적 책임자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변화사킬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또 남성들이 몇 몇 제도적 유인책에도 불구하고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자기 일로 여기지 않는 태도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성별 분업의 해체는 제도적으로 어떤 방향에서, 어떤 전제 위에서 행해져야 하는가? 바로 이런 물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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