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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이 카후우(永井荷風)에게 있어서의 가족의 의미 : 긴장관계와 이완의 구조

저자
菅原克也
서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15
발간일
2000
조회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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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속성, 반시대성을 일관되게 보인 카후우는 한편으로는, 자신의 혈족들과 끊임없는 알려과 갈등도 겪고 있다. ‘나’로서 독립하고자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가족과 소원해지게끔 만들었던 것이다. 청년기의 카후우는 유복한 집의 방탕한 아들로서 헛된 나날을 보냈다. 장남의 삶을 걱정한 아버지는 카후우를 ‘서양’에 유학시켜 사업가로서의 재출발을 바랬지만 그것은 실패였다. 귀국 후 카후우는 부친이 정해준 아내와 일찍이 헤어져, 화류계 여성을 후처로 맞아들였고, 이로 인해 동생 타케자부로오와 의절하게 된다. 또한, 어머니가 타케자부로오와 함께 기거하였다 하여 어머니의 장럐식에 참석하는 것조차 거절하였다. 태평양전쟁 말기에 집을 잃은 카후우는 이후 조카인 오오시마 카즈오의 집에서 한때 신세를 졌는데, 좁은 집에서의 트러블은 끊임이 없었다. 카후우는 두 번 결혼하고 첩을 두었지만, 자식을 갖은 적이 없고, 가정적인 행복을 결코 원하지 않았다. 최후에 카후우는 독거노인의 고독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반속, 반시대적인 삶은 산 카후우는 가족에게도 등을 돌린 생애를 보냈다. 그것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논문에서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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