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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성의 윤리학 : 「메밀꽃 필 무렵」론

저자
송기섭
서지
韓國語文學會 語文學 71
발간일
2000
조회수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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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꽃 필 무렵」의 심미적 유열감에는 그것을 공유하고 소통하려는 욕망을 지닌 공통감이 내재한다. 보편적 소통 가능성을 보유하는 공통감은 그것의 내면에 고유한 관습적 윤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엿본다. 이 작품에서의 미감적 경험은 도덕 이성에 끊임없이 검열되면서 이루어지는데,이러한 과정에서 윤리적 의무는 자연스럽게 부각된다. 보편적인 관여의 감정, 즉 공감의 심층에 유교의 관습적 윤리가 자리한다. 전통이든 인습이든 그러한 집단적인 도덕 관념은 한 작품을 지향하면서 심미 유열 상태에 이르도록 공통감을 형성하는 주요한 동인으로 작동한다. 민족의 정서에 켜켜히 배태된 유교 윤리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한 단편소설의 심미성을 규율하는 절대적 원리로 작용하면서 작품내면의 정신적 근원으로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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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島武郞 『お末の死』論 -お末像とを末の死の原因を중심(中心)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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