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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과 理想社會論

저자
閔泳炫
서지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발간일
1999
조회수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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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想社會 그것은 언제나 인류가 꿈꾸는 마지막 지점이다. 어렵고 힘든 현실에서 인간은 누구나 지치고 상처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이 같은 고통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며, 동시에 이러한 염원이 현실적으로 실현될 것을 바라는 것이다. 이에 동·서양의 무수한 철학과 사상들은, 그 실천적 측면에서 인생의 難問을 해결하고 현실세계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희망을 품어왔으며, 일련의 哲學史는 이러한 노력의 반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어쩌면 이 같은 측면에서 韓國哲學史는 그대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민중들의 열망과 기대가 하나의 사상세계를 이루어 온 것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상사회를 위한 이념과 그 사상에는 몇 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다. 그것은 현실성과 합리성의 문제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한국의 이상사회론은 특이한 자기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開闢과 어우러진 대변혁, 그리고 살아있는 현실 속에서 만나는 좋은 세상의 이념이다. 개벽과의 연관 속에서 확인되는 것은 홍익의 이념이다. 弘益人間의 이념은 在世理化와 按化郡生이라는 전통적 化의 정신과 만나면서 생며을 중시하는 한국적 이상사회론을 표방한다. 이러한 생명성의 확장에서 弘益生命의 한국적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측면에서 한국적 가족공동체의 사회적 접근을 통한 이상사회를 확인해 본다. 곧 가족공동체는 그대로 한국인이 지녀온 이상사회의 전형적 모델로 기능한다. 이로써 한국문화의 이상사회적 이념은 그대로 살아있는 가족들과의 교감 속에 확인되는 현실낙원으로서의 가족공동체를 통한 자기완성으로 이어짐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존재의 인식론적 변혁을 통한 자기승화가 이루어지는 곳, 그것이 가족이다. 이러한 자기승화는 존재와 인식의 변화를 통하여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여기에 한국적 仙의 이념은 한국의 이상사회론에 있어 하나의 특징적인 자기세계와 그 이해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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