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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문학에 있어서의 『家』 -자연주의 지양과정으로서-

저자
아베카즈미
서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硏究 11
발간일
1997
조회수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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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에서는 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와 自然主義의 관계를 中心으로 그의 作品을 통해서 啄木의 思想的 變遷의 軌跡을 더듬으면서, 作品 속에 나타난 『家』의 文學的 世界를 살펴보기로 한다. 타쿠보쿠(啄木)는 浪漫主義 詩人으로 文事的 出發을 하였으나, 北海道時代에 體驗한 貧困과 家族離散의 放浪生活을 통해서 自然主義를 志向하게 되었다. 그는 1908年 4月 上京하여 小說 創作을 시도하였으나, 그의 소설은 嘗時의 自然主義小說의 傾向과 달랐기 때문에 自然主義文壇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啄木가 小說을 쓴 目的은 自己와 社會의 「現狀을 打聞하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것이며, 「生活과 文學」을 統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自然主義理念은 現實을 사실적으로 描寫하는 「現貫暴露의 悲哀」로 끝인 『無理想?無解決』을 특징으로 하였다. 啄木는 自然主義의 이러한 現實逃避的인 態度에 대해 批判的인 立場에 서게 되었고, 自己와 國家를 改善하기 위해 自然主義를 止揚하여, 生活과 文學의 二重生活을 統一할 수 있는 理念을 摸索하면서 社會主義에 接近하게 된다. 啄木文學에 있어서 「家」의 問題는 自然主義的 「家」와는 質的差異를 나타내고 있다. 自然主義에서는 家名, 家産의 維持??承이라는 「家」의 封建的인 因習 속에서, 人間다운 삶을 살려고 하는 近代的 自我의 苦惱와 葛藤을 「家」 내부의 問題로 描寫하였지만, 啄木는 「家」의 矛盾의 根本的 原因은 家族制度에 있다고 하여, 그의 日記, 書簡, 評論 등을 통해 그 問題를 指摘하였다. 이처럼 啄木文學에 나타난 「家」는 家族에 대한 그의 사랑과 自我의 葛藤을 통해 自然主義를 止揚하고, 社會主義를 志向하는 過程에서 苦?한 啄木의 모습을 그려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生活과 文學」의 二重生活의 苦痛 속에서 「家」와 「社會」의 모순을 解決하여 진실한 삶을 살 수 있는 「家」와 「國家」의 實現을 갈망하였다. 自己를 改善하고 自己의 生活을 統一하기위해 새로운 理念을 찾아서 항상 努力하는 啄木의 積極的인 文學態度는 自然主義를 止揚할 수 있는 原動力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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