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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의 구축과 균열-조선후기 호적과 여성들

저자
정지영
서지
서강대학교출판부
발간일
2015년 02월 28일
조회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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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의 구축과 균열















개요
서강학술총서 71권. 저자는 한국여성사 전공자이다. 저자는 한국 '전통' 시대의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내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역사 자료에 대한 면밀한 분석에서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여성학 분야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역사 자료를 세밀하게 탐색하여, 성별을 '역사화'하고자 한 노력이 이 책 <질서의 구축과 균열>로 결실을 맺었다.

이 책은 조선후기의 여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여성을 중심으로 볼 때 조선후기는 어떤 사회였는가에 대한 탐색을 담고 있다. 20세기의 지식 속에서 조선후기의 여성을 전통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재단'한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도 들어 있다. 그녀들의 삶을 단순하게 읽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조선후기 사회를 다층적 움직임이 있었던 시대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저자는 '성별'에 따른 지위가 고정불변의 확고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시공간 속에, 국면마다 다르게 설정되는 불안정한 것임을 밝히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조선후기 사회에 대한 우리의 상식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앞선 연구들에서 조선후기 사회는 유교, 특히 주자학이 자리 잡고 또 부계질서가 강조된 시대로 논의되었다.

이 책의 분석에 따르면 조선후기 사회에서 유교에 근거한 부계적 질서는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의도된 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또, 그 질서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는지에 대해서도 속단할 수 없다.


목차
책머리에
서론
1. 문제의 제기
2. 기존 연구의 검토
3. 연구의 방법과 내용
제1부 호적, 호, 호주
제1장 호적제도와 호의 구성
1. 호적 기재의 규정과 그 쓰임
2. 단성호적 의 호(戶) 구성
3. 호의 다양한 모습들
제2장 여성호주와 남성호주
1. 호주의 성별
2. 여성호주와 호(戶) 구성원
3. 남성호주와 호(戶) 구성원
소결
제2부 위계의 재구성
제1장 대호(代戶)와 호주승계 방식의 변화
1. 대호(代戶), 호주가 바뀐 사정
2. 호주승계의 사례들
3. 대호의 호주와 호(戶) 구성원
제2장 부계질서의 구축과 여성
1. 국가의 호적 정책과 유교화
2. 질서의 확산과 굴절
3. ‘아들의 어머니’라는 지위
소결
제3부 과부의 선택지
제1장 과부의 삶과 처지
1. 경계 위의 과부들
2. 과부로 살아간 여성들
3. 과부로 남은 여성과 그 신분
4. 시가(媤家)와 친가(親家)의 갈림길: 과부의 귀속
제2장 재혼한 사람들
1. 과부의 재혼에 대한 이야기들
2. 재혼의 사례
3. 재혼의 조건
4. 아이를 데리고 재혼한 여성들
소결
결론 불안정한 질서, 동요의 흔적들
1. 조선 호적제도의 특징
2. 호적제도와 유교화: 국가의 기획과 제도화된 이념
3. 다층적 현실과 균열들
4. 성별 위계와 여성의 지위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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