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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커뮤니티 제8집] 한국 고대의 '가(家)'의 기원 - 신라의 골(骨)과 족(族)에 대한 연구사를 중심으로_이현주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56
등록일
2023-08-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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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한국 고대 가족사 연구의 핵심적인 쟁점은 ‘출계율’이다. 초기 연구에서 한국 고대사회는 여계·모권적 사회에서 남계·부권적 사회로 발전하였다고 이해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는 후대 연구자들에게 극복의대상이 되었고, 이후 한국 고대사회의 ‘부계적’ 요소와 원리를 찾기 위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한국 고대사회의 가족 및 친족의 구조와 운영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인류학 및 사회학 이론이 도입되었다. 특히 가계(Lineage)와 친속(kindred)에 관한 이론은 한국의 가족 및 친족의 구조를 규명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다만 한국 고대사회의 가족 및 친족에 대한 연구에서 이론과 실제, 인식과 실체 사이의 괴리는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 고대의 혼인·가족제의 운영 원리는 이원적이다. 그 하나는 부계적 가(家)의 원리이고, 다른 하나는 비부계적 가(家)의 원리이다. 이처럼 한국 고대의 ‘가(家)’의 이원적 운영 원리는 한국 고대의 혼인·가족제가 중국과 다른 데서 기인한다. 한국 고대에 중국의 종법제에 근거한 제도가 수용되면서 부계적 가의 개념이 수용되었지만, 여전히 모계 및 처계가 ‘가(家)’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즉 한국 고대의 가족 및 친족의 이원적 운영 원리는 한국 고대의 가족 및 친족제도를 유지하면서 중국의 제도를 수용하고, 운영하는 데서 오는 괴리를 극복하는 방안이었다.

주제어: 가족, 친족, 고대, 신라, 골제, 가계, 친속, 출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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