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문학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인문고전
  • 문학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전쟁과 가족 : 가족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

저자
권헌익
서지
창비
발간일
2020-07-03
조회수
287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개요
지금의 세계는 한국전쟁이 만든 세계다

관계의 관점에서 복원한 한국전쟁의 체험된 역사

2020년 올해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어린 시절 혹은 청소년기에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가 간직한 살아 있는 전쟁의 기억이 그 생을 다할 때가 된 것이다. 이 시점을 전쟁문화사 연구자들은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해한다. 전쟁의 경험자들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 그 전쟁을 누가,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등 냉전 연구로 세계 인류학계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권헌익(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은 『전쟁과 가족』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양민들이 처했던 현실과 폭력이 작동한 방식을 가족과 친족의 관계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한국의 전통적 공동체에서 인간적 친근함이라는 환경이 어떻게 한국전쟁이라는 정치의 주요 표적이 되었는지, 그리고 이후 긴 냉전시기 동안 어떻게 국가적 규율 행위의 핵심이 되어왔는지를 드러낸다. 안동, 제주 등의 현지조사를 통한 인류학적 분석은 문학, 사회학, 정치학, 역사학과 만나 전지구적 분쟁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냉전적 근대성의 본질을 묻는다. 또한 한국전쟁은 지금의 세계를 만든 전쟁이기도 하다. 전지구적 냉전체제를 형성한 초기 주요 사건이면서 최근 새롭게 부상한 소위 중국과 미국의 신냉전 구도의 뿌리도 한국전쟁에 있다. 20세기의 대표적 내전이자 가장 폭력적인 내전인 한국전쟁이 세계사의 넓은 지평에서 차지하는 자리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서론
1장 코리아의 학살
2장 불온한 공동체
3장 분쟁 중의 평화
4장 연좌제
5장 도덕과 이념
6장 소리 없는 혁명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전글
영화 인문학 산책
다음글
긴긴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