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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

저자
한켠
서지
안전가옥
발간일
220-08-26
조회수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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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자 한켠 작가의 단편집이다. 수록작들의 배경은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30년대 중반의 경성인데, 이채롭게도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모던걸과 모던보이가 누렸던 모종의 낭만 또한 강조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모두가 존재했던 시대의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경성과 평양에서 축구 팀을 꾸리며 사랑을 이어 가는 두 여학생의 사연이 편지와 일기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전개되는 〈까라!〉, 자신에게 오는 환자를 무조건 살리는 뱀파이어 의사 ‘조이’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사랑한 좀비 ‘가이’의 삶이 시적인 언어로 담겨 있는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등 두 작품을 수록하였다.

[줄거리]

〈까라!〉

1935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유학 차 상경한 경희는 경성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를 보다 평양에서 온 정월을 만난다. 자존감 높고 당당한 정월에게 매료된 경희는 그와 편지로 교류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다니는 여학교에 축구단을 결성한다. 역시 평양에서 여학생 축구단을 만든 정월과 함께 경기할 날을 꿈꾸는 경희의 앞을 정월 아버지의 혼인 강요, 여성 축구단에 대한 편견, 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속속 가로막는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서대문형무소 근방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뱀파이어 의사 조이는 스스로 혀를 끊어 말하지 못하는 환자를 받는다. 환자는 자신이 일제에게 투항하지 못하도록 죽여 달라 간청하지만, 조이의 일은 오로지 살리는 것이다. 환자 가이는 좀비로나마 새 생명을 얻었음에도 인간을 먹는 괴물이 되고 싶지 않다며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아무 죄도 없는 네가 왜 죽어야 하느냐는 조이의 외침 너머로 가이가 형무소에 갇히기까지의 사연이 밝혀진다


목차
까라! · 6p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 1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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