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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

저자
에밀리 정민 윤
서지
열림원
발간일
2020-08-12
조회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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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



















개요
미국 문단에서 주목받으며 데뷔한 에밀리 정민 윤은 다른 시대, 다른 국가에서 삶을 일궈 왔지만 누구보다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라는 어두운 역사의 단면에 깊게 파고든 시인이다. 대학 시절 논문을 작성하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접하게 된 그는 전쟁 범죄의 그늘에서 침묵을 깨기까지 오랜 기간 가시밭길을 걸었던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게 공감하고 그들의 사건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며 현대 여성들의 아픔 또한 헤아리기에 이르렀다. 그에게 주어진 유전적 트라우마는 그 자신을, 나아가 모든 여성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리고자 각성한 그는 미국 문단에서 자신에게 상속된 아픔을 공유하는 장을 용기 있게 열었다.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은 총 4개의 챕터, 35편의 시로 구성된 시집이다. 미국 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인 에밀리 정민 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넘어 전 세계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억압의 일상을 들여다보았다. 책임, 증언, 고백, 그 이후라는 제목과 함께 구성된 총 네 개의 챕터는 과거에 일어난 일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건들부터 시작해 현대에 벌어지고 있는 성차별, 성폭력에 관한 여성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어두운 과거를 그로테스크한 시적 표현을 더해 그려내기도 하고, 전쟁 중에 일어난 말도 안 되는 집단적인 광기를 거부한 일본군 남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관점의 전환을 주기도 한다. 나아가 북한과 남한의 관계에 대해 무지하거나, 2차 세계대전을 미국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들에게 이민자 여성으로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목차
추천사
인류가 가진 모든 구분에 대한 참혹한 조롱의 울부짖음
- 김혜순(시인)
인간의 고통에 공명하면서 연대하게 하는 힘
- 이제니(시인)

한국어판 서문
‘찾은 시’를 통해 들여다본 우리 종족의 잔인함

고발

일상의 불운
위안
일상의 불운
어이 거기 예쁘장한 아가씨
일상의 불운
일상의 불운

증언

증언들

고백

일상의 불운
페티시
철쭉
나를 만지지 마라
종 이론
아메리칸 드림
머리카락
의구표
할머니가 복숭아를 회상한다
보통의 불운
부검

사후

일상의 불운
일상의 불운
두려움
뉴스
우리 이렇게 헤어질까
일상의 불운
기록
경주에 지진이 발생했던 날, 2016년 9월 12일
추분과 동지 사이, 오늘
가끔 이 길을 걷고 있을 때면
외국인
쉽게 씌어진 시
식전 기도
겨울 매화에게
변신
꿈의 악마
고래 시간

인터뷰

지구 반대편에서 이어진 두 여성 작가들의 대담
- 한유주로부터, 에밀리 정민 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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