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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마

저자
가즈오 이시구로
서지
민음사
발간일
2009-11-20
조회수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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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나한테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있나요?”
복제 인간을 소재로 인간의 존엄성을 진지하게 성찰한 소설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37개국에서 번역되고 영화로 개봉되는 등 영미권 문학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1990년대 후반 영국,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단절된 기숙 학교 ‘헤일셤’을 졸업한 후 간병사로 일하는 캐시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되어 온 클론들의 사랑과 성, 슬픈 운명을 그린다.
 
여느 시골 학교와도 같이 평온해 보이지만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차단된 '헤일셤'. 어느 날 루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그들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들이 인간의 장기 이식을 위해 복제되어 온 존재라는 것이다. 선생님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아이들은 자신들의 존재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자신이 장기 기증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안다면 마음이 어떨까? 이 소설은 영화 『아일랜드』에서 보았을 법한 인간 복제와 복제 인간의 존엄성의 윤리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나를 보내지 마』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온전한 생명체이지만 인간의 욕망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전제로 살아가는 복제 인간의 삶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에 의문을 던진다. 저자는 복제 인간들에게도 삶은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데 대한 성찰을 이 작품에 담고 있다. 작가의 세련된 문체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인간의 존엄성과 현대사회, 과학기술의 성취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목차
1부
2부
3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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