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문학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인문고전
  • 문학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불꽃놀이

저자
오정희
서지
문학과지성사
발간일
2017년 12월 15일
조회수
929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개요
식민지 시대로부터 해방 공간, 독재 정권 시절에 이르는 비극적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가족사와 시대고를 형상화한 소설집. 제9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한 소설집 『불꽃놀이』에는 「옛우물」 「파로호(破盧湖)」 등을 포함하여 총 5편의 중·단편소설이 묶였다. 오랜 시간 틈틈이 발표된 작품들로서, 작품 속 화자가 다양함은 물론이고 다루는 시공간적 배경도 다채롭다.
 
1980년대 중반 2년여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발표한 소설 「파로호」에서 작가는 남편을 따라 미국 유학을 떠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곳이 싫어 저곳’으로 떠났지만 저곳에서도 텅 빈 공허함을 떨치지 못한 채 홀로 귀국하는 주인공의 귀환을 그렸다.
 
중년에 이른 여성을 화자로 삼은 작품 「옛우물」도 특징적이다. 무료할 정도로 안전하게 흘러가는 45세 주부의 이야기로, 오로지 홀로 쉴 수 있는 빈집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여성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들면서 충분한 듯 보이는 삶에 대한 회의감을 충실히 따라간다.
 
「불망비(不忘碑)」는 해방 전후의 시대상을 배경을 삼았다. 그간 작가로서의 오정희가 자신의 유년 시절과 성년으로서의 삶을 재료로 작품을 써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작품은 그가 태어나기도 전의 이야기를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작가가 부모님을 통해 전해들은 내용을 재구성한 작품으로서 혼란스러운 시대적 배경과 그 안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개인들 간의 이야기가 어린 아이의 시선을 따라 진행된다.


목차

옛우물
파로호(破虜湖)
그림자 밟기
불꽃놀이
불망비(不忘碑)
작가의 말
 
이전글
유년의 뜰
다음글
바람의 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