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문학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인문고전
  • 문학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고령화가족

저자
천명관
서지
문학동네
발간일
2010년 02월 18일
조회수
887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개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의 작가 천명관 두번째 장편소설. <고래>가 하나의 이야기가 또다른 이야기를 낳고, 그 이야기가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며 한바탕 휘몰아치는 이야기의 장을 펼쳐 보였다면, <고령화 가족>은 한 가족 안에서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벌이는 온갖 사건사고와 그들간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그린다.
 
데뷔 영화가 흥행에 참패한데다 '그해 최악의 영화'에 선정되기까지 하면서 십 년 넘게 충무로 한량으로 지내던 오십줄의 늙다리 '나'에게 남은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 회생불능의 상황에 처한 '나'에게 "닭죽 쑤어놨는데 먹으러 올래?"라고 무심한 듯 물어오며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엄마. 고민의 여지 없이 나는 다시 엄마 집으로 들어가 살기로 한다.
 
엄마 집엔 이미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보상금으로 받은 돈을 사업한답시고 다 날려먹고 지금은 120kg 거구로 집에서 뒹굴거릴 뿐인 백수 형 오함마가 눌어붙어 사는 중이고, 곧이어 바람피우다 두번째 남편에게서 이혼을 당한 뒤 딸 민경을 데리고 들어오는 여동생 미연까지, 우리 삼남매는 몇십 년 만에 다시 엄마 품 안으로 돌아와서 복닥복닥 한살림을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껏 '나'만 모르고 있던 우리 가족의 과거사와 각자가 감춰두고 있던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세련되지도 쿨하지도 않은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통해 작가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보금자리도 아닌, 인생을 얽매는 족쇄도 아닌 '가족'의 의미를 찾아간다.


목차

엄마의 집
평균나이 사십구 세
무기여 잘 있거라
마이너리그
헤밍웨이와 나
아버지의 부츠
스팅
저수지의 개들
쥘과 짐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
 
후기
 
이전글
소년이 온다
다음글
가족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