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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날의 시작

저자
박완서
서지
세계사
발간일
2012년 01월 22일
조회수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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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8권 <살아 있는 날의 시작>. 청희는 대학 교수 남편 사이에 아들과 딸을 둔 40대 여성이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문제만 빼면 그녀 역시 대학 교수 임용을 코앞에 두고 사업을 시작할 정도로 교육 수준도 높고 강단도 있다. 남편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뒷바라지하기 위해 시작한 미용실은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덕에 중산층 여성 손님들을 끌어들이며 성공 가도를 달린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립한 청희에게 남편은 '매력 없어'라는 말로 조련하려 들고, 시어머니는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말로 억압한다. 손님으로 만난 학부모들과 아들은 '이래서 일하는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그녀를 무시하기 일쑤다. 이 모든 사람들은 청희가 일을 함으로써 윤택한 삶을 살고, 혜택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모순적 상황을 느끼면서도 청희는 적극적으로 대항하지도, 투항하지도 못한 채 어정쩡하게 사회 지배적 시선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살아 있는 날의 시작>은 오랜 시간 남성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회의 견고한 틀 속에서 억압받는 여성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틀 안에서 억압받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다. <살아 있는 날의 시작>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제삼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하여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목차

기획의 글
작가의 말
 
1 집 밖의 잠
2 대부
3 콩쥐
4 복습
5 꽃이 아니어도 좋아라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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