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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 토킹

저자
미리엄 테이브스
서지
은행나무
발간일
2023-05-19
조회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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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지금 가장 주목받는 현대 캐나다 작가로 손꼽히는 미리엄 테이브스의 장편소설. 고통을 생생하게 고발하면서도 특유의 재치를 겸비한 문체로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아온 작가는 《위민 토킹》을 통해 침묵을 강요당한 자들이 생애 처음 자기결정에 이르는 치열한 과정을 좇는다. 볼리비아 메노파 공동체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여태 살아온 마을의 끔찍한 진실을 대면하게 된 여자들의 비밀회의를 다룬다.

고립된 메노파 공동체인 몰로치나에서 살아가는 여자들은 언젠가부터 몽롱한 머리에 피 흘리는 몸으로, 강간당해 아이를 밴 상태로 깨어난다. 그러나 이 끔찍한 폭행은 귀신과 악마의 소행이자 여자들이 몰래 벌인 죄에 대한 벌이라고 간주되며 공동체의 주교 피터스 또한 모든 일이 “여자들의 터무니없는 상상”일 뿐이라며 외면한다. 마침내 이 마을의 남자 여덟 명이 동물용 마취제를 사용해 여자들의 의식을 잃게 한 후 벌인 일이라는 게 밝혀진다.

주교를 비롯한 마을의 원로들은 가해자들을 용서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단 이유로 여자들에게 용서를 강요하고, 다른 남자들은 체포된 가해자들을 풀어주기 위해 보석금을 내러 전부 도시로 떠난다. 그렇게 여자들은 폭력으로 쌓아 올린 공동체의 잔혹한 진실을 직면한다. 여태 살아온 방식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된 이들은 남자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앞으로의 행로를 결정해야 한다. 선택지는 세 가지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남아서 싸우기, 떠나기.


목차

위민 토킹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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