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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국가는 공모한다: 생존에서 저항으로

저자
노부타 사요코
서지
그린비
발간일
2022-07-28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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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친밀함과 폭력의 경계는 흐릿하다. 사랑의 손길은 너무나도 쉽게 약자에 대한 신체적 폭력으로 전환된다. 『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생존에서 저항으로』는 “화목한 가족”의 이름으로 지워진 고통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정폭력의 원인과 결과를 냉정하게 직시한다. 코로나19로 가정폭력이 증가했다는 뉴스가 보도에서 알 수 있듯이, 구조적 문제로 발생한 고통은 온전히 여성과 어린이 같은 약자에게로 향한다. 국가가 보호하는 “가정”이라는 테두리는 한순간에 무법지대로 변한다.

저자인 노부타 사요코는 40년 넘게 임상심리사로 일하며 알코올의존증, 섭식장애, 가정폭력 등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 그리고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에 이르는 다양한 이들과 상담을 해왔다. 그는 가족문제에 대한 언어 및 대응이 한계에 직면했고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저자의 논의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아동에 대한 폭력이 완전히 별개로 다루어지는 현실로부터 시작해, 여러 문제가 혼재한 가정폭력의 양상과 그 안에서 작동하는 권력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이어진다. 역사적, 구조적 배경 속에서 피해자들이 어떻게 부정당했는지를 분석하며, 국가의 폭력과 가족의 폭력이 구조적으로 유사한 형태임을 증명한다.


목차

머리말 어머니는 끊임없이 증식한다

1부 가족이라는 정치
1장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내셔널리즘
2장 가족은 재생하는가: 가해·피해의 종말
3장 DV 지원과 학대 지원 사이
4장 ‘DV를 목격한 자녀’가 낳은 것
5장 ‘DV’라는 정치 문제
6장 가족의 구조 개혁

2부 가족의 저항
1장 피해자의 불행 비교를 어떻게 막을까
2장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이 지니는 의미
3장 가해자에 대한 접근이야말로 피해자 지원이다
4장 회복탄력성에서 저항으로
5장 마음의 요새를 재구축한다

후기 지식은 연결을 낳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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