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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와 가족, 가족으로부터의 탈주

저자
길진숙
서지
북튜브
발간일
2022-08-20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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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소세키가 겪었던 시대적 상황, 그리고 입양과 파양, 복적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가족사를 살피면서, 그가 저항을 통해 구성한 ‘자기본위’의 삶과 ‘새로운 가족’의 구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구의 근대사회가 전통사회를 급격히 교체해 나아가던 메이지 시대, 나쓰메 소세키는 이런 시대적 격랑과 자신의 가족사가 만들어내는 분열적인 상황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문학을 통해 저항을 모색하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 냈다.

특히 이 책은 소세키의 이러한 면모를 『도련님』을 통해 밝혀낸다. 작품 속 주인공인 ‘도련님’이 가족과 학교, 사회가 가하는 위선적이고 모순적인 압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고, 혈연과 애정이 아닌 연대와 공감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는 ‘통쾌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은 오늘날의 가족 문제를 통찰하는 데 중요한 참조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 _ 나쓰메 소세키와 근대


소세키, 100년 후를 고민한 작가
메이지유신과 소세키

2부 _ 나쓰메 소세키와 가족

소세키의 가족사
스위트 홈이라는 환상 — 『한눈팔기』
금전과 소유로서의 가족
가정은 절대 안식처일 수 없다!
부부, 소통불능의 관계

3부 _ 자기본위의 작가

영국유학과 신경쇠약
루쉰의 절망과 공부
‘자기본위’라는 개념
흉내 내지 않는 삶

4부 _ 길들여지지 않는 도련님

도련님, 자기본위의 초상
책임감과 솔직함
자신에 대한 의리
‘학교’라는 이름의 위선과 허위
미치광이들을 날뛰게 하는 교육
조건 없는 증여와 새로운 ‘가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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