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문학의 정치』는 어떻게 문학혁명이 전통적 위계를 떠받들었던 감각적 질서를 전복시키는지 그리고 왜 문학적 평등이 문학을 정치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시도나 문학을 전통적 자리에 귀속시키려는 시도에서 비켜나는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플로베르, 톨스토이, 말라르메, 브레히트, 보르헤스 등의 작품들을 분석하면서 이러한 가설을 증명한다. 또한 이러한 문학혁명의 결과가 어떻게 정신분석학적 해석, 역사적 서술 혹은 철학적 개념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진술하고 있다.
목차
1.가정들
문학의 정치
문학적 오해
2.형상(形象)들
엠마 보바리의 처형-문학, 민주주의와 의술
전장(戰場)에-톨스토이, 문학, 역사
침입자-말라르메의 정치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즐거운 지식
보르헤스와 프랑스적 해악
3.교차들
창을 통한 진리-문학적 진리, 프로이트적 진리
역사가, 문학 그리고 전기(傳記)양식
철학자의 시인-말라르메와 바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