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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족의 탄생

저자
친구사이, 가구넷
서지
시대의창
발간일
2018-05-28
조회수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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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가족’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는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은 국어사전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공동체를 소개한다. 이들은 법적 혼인이나 혈연, 입양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사람들이 꾸린 ‘신新가족’ 공동체다. ‘가족해체’라는 말이 우리 사회의 화두로 종종 오르내리는 동안 한쪽에서는 새로운 가족이 속속 탄생하고 있었다. 이 책에 소개한 LGBTQ 커플과 무지개집 공동체, 성북마을무지개 공동체 등 10개 가족공동체 구성원들은 섣불리 가족을 정의하지 않는다. 다만 사회가 만든 거대한 장벽 속에서 만나 사랑하고 함께 살아갈 뿐이다. 한국에서는 법적 승인은커녕 ‘비정상’의 범주에 묶인 이들 가족공동체는 ‘부부’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가족’이 되기 위해, 각자 꿈꾸는 가족을 실천하며 함께 살 권리를 외친다. 원하든 원치 않든 태어나면 자동으로 부여되는 가족이라는 기득권을 넘어, 지구라는 별에서 운명처럼 만나 사랑을 꽃피우며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프면서도 따뜻하게 펼쳐진다.


목차
추천의 글 _사랑이 이긴다
 
1 사랑에 차별이 있나요
_레즈비언 부부 ‘낮잠과 유다’ 이야기
 
첫눈에 이 사람이라고 확신하다
사랑 뒤에 찾아온 것들
‘부부’라는 이름을 얻기 위한 여정
결혼 생활, 느끼는 대로
장벽을 넘어 새로운 꿈을 향해
 
2 무지갯빛 마음이 모여 사는 곳
_‘무지개집’ 사람들 이야기
 
공동체와 공간에 대한 고민
공들인 과정만큼 알찬 시공간
함께 살며 얻는 것들
내가 꿈꾸는 무지개집
 
3 별처럼 반짝이는 인연을 맺다
_게이 부부 ‘플플달 제이와 크리스’ 이야기
 
지루한 일상에 사이다 같은 존재
용기라기보다 덜 두려운 마음으로
게이 ‘부부’만이 정답은 아니잖아요
다가올 미래를 꿈꾸며
 
4 닮은 듯 다른, 믿음 안의 사랑
_퀴어 커플 ‘도플과 갱어’ 이야기
 
같이 살아도 얼굴 보기 힘든 생활
자연스럽게 스며든 존재의 숨결
결국 중요한 건 두 사람의 믿음
함께 그리는 내일의 모습
 
5 우리는 ‘따로 또 같이’ 산다
_‘성북마을무지개’ 사람들 이야기
 
내가 사는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
당사자와 지지자 사이, 연대의 끈
첫 공동 작업, 마을 잡지
주민공동체가 바라는 무궁무진한 길
 
6 존중과 배려로 함께한 15년의 사랑
_게이 커플 ‘승정과 정남’ 이야기
 
같이 산다는 건 엄연한 현실
우리의 존재를 드러낸다는 것
존중과 이해를 위한 노력은 필수
당연한 권리, 그날이 오면
 
7 우리 관계를 반으로 자를 수 있나요
_레즈비언 커플 ‘이경과 하나’ 이야기
 
서로를 채워주는 동거
활동과 연애, 두 마리 토끼 잡기
존재도 관계도 반으로 자를 수 없듯이
노동 운동과 인권 운동이 만났을 때
새로운 가족은 현재진행형
 
8 마음 가는 대로 오늘을 함께하는 두 사람
_게이 커플 ‘경태와 범석’ 이야기
 
영화처럼 맺어진 인연
다르면 다른 대로 맞춰가는 관계
함께 살다 보면 마주하는 것들
언제나 함께하는 ‘카르페 디엠’을 꿈꾸며
 
9 크리스천 퀴어, 사랑에 눈뜨다
_퀴어 커플 ‘무밍과 K’ 이야기
 
잠재적 호모포비아에서 사랑꾼으로
함께하니 더 맛있는 매력
그들이 무지개를 찾은 이유
내 편이 있다는 든든한 느낌으로
 
10 우리는 우리의 연애를 한다
_퀴어 커플 ‘달의이면과 하제’ 이야기
 
‘퀴어’문화축제에서 생긴 일
아무도 미안해하지 않아서 내가 미안해
서로의 용기이고 서로의 완성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에필로그 _우리네 보통의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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