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파트 게임』에 이은 박해천의 ‘콘유’ 삼부작 완결편
한국 중산층의 역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일상의 질서와 욕망의 구조를 파헤쳐온 디자인 연구가 박해천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서문에서 밝힌 대로 “이른바 ‘콘유’ 삼부작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이 책은 1970~80년대 고도성장기 아파트 단지 개발과 그에 따른 중산층 문화에 주로 초점을 맞춘 전작과 달리,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쟁의 기계들이 던져준 모더니티의 충격부터 새로운 감각의 변화를 요구하는 21세기 테크놀로지까지, 우리 삶을 뿌리부터 바꿔놓은 인공물을 함께 다룬다.
목차
첫 번째 아수라장
기계 야수들과 불의 전쟁
두 번째 아수라장
‘서북 모던’과 이층양옥 연속체
세 번째 아수라장
쾌속 질주 본능, 포니 포에버
네 번째 아수라장
집 안의 괴물들
다섯 번째 아수라장
마지막 코리안 스탠더드: 신도시-이마트-중산층
여섯 번째 아수라장
변종-디자이너 혹은 인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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