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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증언

저자
아서프랭크
서지
갈무리
발간일
2013년 7월 22일
조회수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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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암과 심장병을 겪은 사회학자 아서 프랭크가 이야기하는 몸, 질병, 그리고 윤리 이야기!
아서 프랭크는 몸의 사회학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이론가로, 1991년 본인의 암과 심장병 투병 경험을 담은 회고록 『몸의 의지로』를 출간한 바 있다. 몇 년 후 저자는 자신의 암의 재발이 의심되는 상황에서의 불안과 공포를 겪으면서 ‘나았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질병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에 대해 숙고하게 되었다. 그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개인들의 질병의 경험을 담은 다양한 1인칭 이야기들을 대상으로 서사 분석을 한 『몸의 증언』을 집필한다.
프랭크는 질병 이야기들을 크게 3가지의 서사로 구분한다. 첫째는 다시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고 돌아갈 것이라는 복원(restitution)의 서사로 이는 의학이 아픈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지배적 서사이다. 둘째는 질병이라는 폭풍우에 난파당한 상태에서의 웅얼거림과도 같은 혼돈(chaos)의 서사로, 이것은 일정한 서사 양식이 없다는 점에서 비(非)-서사의 서사이다. 마지막으로 탐구(quest)의 서사에서 질병의 경험은 일종의 여행으로서 그것을 통해 자아는 다시 형성된다. 그러나 프랭크는 이 서사 유형들이 상호배타적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혼재되어 나타난다는 것, 그리고 이것들이 유일한 서사 유형들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몸의 증언』에서 질병의 서사의 유형을 분류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질병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의 윤리적 의미이다. 북미에서는 1970년대 말 부터 유명인사들이 자신의 질병의 경험을 담은 회고록들이 출간되기 시작했다. 이 책에도 나오는, ‘웃음 치료’의 창시자로 알려진 노만 커즌스(Norman Cousins)나 희귀병의 체험을 비롯하여 많은 책들을 출간한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Oliver Sacks)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예다. 프랭크는 질병의 경험은 개인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사회적인 문제라고 주장한다. 질병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과 그 이야기를 듣는 것은 질병의 사회적 성격을 인식하고 질병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타자를 위한, 타자와 함께 살아가는 윤리로 나아가는 중요한 길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감사의 말
 
1장 몸이 목소리를 필요로 할 때
포스트모던 시대의 질병
회복사회
포스트모던 시대의 책임
이 책에 대하여
 
2장 질병과 관련한 몸의 문제들
몸의 문제들
몸의 네 가지 이념형들
 
3장 이야기에 대한 요청으로서의 질병
서사적 잔해
중단과 목적
기억과 책임
자아를 되찾기
서사적 잔해와 포스트모던 시대
 
4장 복원의 서사:상상계에서의 질병
복원의 플롯
복구가능한 몸
자아-이야기로서의 복원
복원의 힘과 한계
 
5장 혼돈의 서사:무언의 질병
비(非)-플롯으로서의 혼돈
체현된 혼돈
혼돈의 자아-이야기
혼돈의 이야기를 존중하기
 
6장 탐구의 서사:질병, 그리고 소통하는 몸
여행으로서의 질병
탐구의 세 가지 측면
소통하는 몸
자아-이야기로서의 탐구
자아-이야기의 세 가지 윤리
탐구에서 증언으로
 
7장 증언
포스트모던 증언
몸의 증언
고통의 교육학
서사의 윤리
회귀와 위험
 
8장 절반의 열림으로서의 상처
고통과 저항
파괴된 자아:체현된 신경증
몸-자아의 재형성
 
옮긴이 후기
후주
인명 찾아보기
용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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