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철학/역사학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인문고전
  • 철학/역사학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보통이 아닌 몸

저자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
서지
그린비
발간일
2015-05-30
조회수
1067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개요

시공간을 뛰어넘는 ‘고전’으로 읽히는 해리엇 비처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 흑인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니 모리슨의 소설들, 흑인이자 장애여성이며 레즈비언이었던 페미니스트 작가 오드리 로드의 자전적 소설은 그간 흑인 해방과 여성 해방의 관점에서 읽혀 왔으며 정치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왔다. 그런데 이러한 작품들을 장애 해방의 관점에서 다시금 읽는다면, 어떤 평가를 내려 볼 수 있을까? 이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장애 인물들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까?
[그린비 장애학 컬렉션]의 4번째 권으로 출간된 『보통이 아닌 몸: 미국 문화에서 장애는 어떻게 재현되었는가』는 장애학의 관점에서 미국 문화와 문학을 비평하는 독창적이고도 선구적인 시도이다. 저자인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은 신체적 차이를 구경거리로 전시한 기형인간쇼(freak show)에서부터 폭력적인 노예제도의 실상을 폭로한 사회항의 소설, 흑인여성 작가들이 쓴 자전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정치적으로도 적지 않은 효과를 발휘한 미국 문화의 주요 장(場)을 경유하며, 장애가 어떻게 재현되어 왔는가를 분석한다.
거대 담론이 무너진 틈으로 다양한 입장과 관점에서 문화적 텍스트를 읽어 내는 비평적 작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 주체의 관점에서 문화적 현상들을 읽어 내는 작업은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 시선의 편향성을 일깨워줄 뿐 아니라, 장애학의 관점을 수용하여 문화 비평 담론 자체를 보완해야 함을 역설하는 장애여성주의자의 비판적 제언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1부 / 몸의 다름을 정치화하기
 
1장 _ 서론 : 장애, 정체성, 재현
문화 속의 장애 형상 | 문학에서의 장애 형상 | 재현과 현실 사이의 괴리 | 이 책의 개요와 선언
 
2장 _ 장애의 이론화
여성주의 이론, 몸, 장애 형상 | 보통이 아닌 몸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석 | 장애 형상과 자유주의적 개인주의 이념 | 장애 형상과 노동의 문제
 
 
2부 / 장애 형상 구성하기: 문화와 문학 현장
 
3장 _ 미국의 기형인간쇼라는 문화 사업, 1835~1940년
구경거리로서의 보통이 아닌 몸 | 평균인 구성하기 | 동일시 그리고 차별화에 대한 갈망 | 기형인간에서 표본으로: “호텐토트의 비너스”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 놀라운 몸의 결말
 
4장 _ 스토, 데이비스, 펠프스의 자선적 모성주의와 장애여성들
모성적인 여성 자선가와 그녀의 장애인 자매들 | 정의에 대한 요구로서의 장애 형상?: 『톰 아저씨의 오두막』 | 모성적인 여성 자선가의 권능화 | 몸으로부터 도피하는 자선적 모성주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 | 부담으로서의 여성의 몸 | 여성 체화를 위한 두 대립되는 각본: 『제철소에서의 삶』 | 아름다운, 탈체화된 여주인공의 승리?: 『침묵의 동반자』
 
5장 _ 페트리, 모리슨, 로드의 강한 여성으로서의 장애여성
흑인여성의 주체성 수정하기 | 강한 여성으로서의 보통이 아닌 여성: 『거리』 | 괴물에서 인조 인간으로 | 역사화된 몸으로서의 보통이 아닌 몸?: 토니 모리슨의 장애여성들 | 보통이 아닌 주체?: 『자미: 내 이름의 새로운 철자』 | 특수성의 시학
 
 
결론 / 병적인 현상에서 정체성으로
 
 
후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전글
거부당한 몸
다음글
정크 스페이스, 미래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