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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감정사회

저자
스테판 G. 메스트로비치 (지은이),박형신 (옮긴이)
서지
한울(한울아카데미)
발간일
2014-01-10
조회수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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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독자들은 아마도 ‘탈감정사회’를 감정 없이, 냉철한 이성만이 지배하는 사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의미하는 탈감정사회는 지성화되고 조작되고 대량생산된 기계적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메스트로비치는 사회학에 감정을 다시 복원시키며 포스트모더니즘의 대안으로 탈감정주의를 제안한다.
 
저자에 따르면 탈감정적 감정은 “죽은 또는 재생된, 또는 시뮬레이션된 감정”이다. 이 책은 감정 없는 사회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제조된 가짜 감정들로 충만하고 또 사람들이 그러한 감정을 소비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이다. 이러한 사회는 대립 없는 사회를 만들며, ‘탈감정적 인간’이 감정을 점차 행위에서 분리시켜 엄청난 파괴적 결과를 낳는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여기저기에서 한탄과 분노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그것이 행위로 옮겨지는 경우는 드물 뿐만 아니라, 미화된 과거의 ‘죽은’ 감정들이 무한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현재의 삶 및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기계적인 감정적 삶이 아닌 진정한 감정적 삶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내 감정’을 찾으려는 발로이며, 이는 곧 저자 메스트로비치가 독자들에게 바라는 숨은 의도일 것이다.
 

목차

01 서론
회의주의
 
02 열정의 종말?
삶을 위한 삶 / 보드리야르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 요약과 결론
 
03 데이비드 리즈먼의 <고독한 군중>의 재맥락화
리즈먼의 기본 틀 / 도덕에서 사기士氣로 / 이야기하기에서의 변화 / 언어와 포장된 감정 / 응어리진 분노 <감정의 종말> / 결론
 
04 진정성 산업
두 가지 모더니즘과 두 가지 포스트모더니즘 / 위조된 계몽주의 / 탈치료요법 사회 / 탈감정적 또는 위조된 문명화과정 / 탈감정공동체 / 결론
 
05 신성한 것의 소멸
감정적인 것으로서의 신성한 것 / 신성한 것의 와해 / 집합의식의 소멸 / 탈감정적 의례 / 결론
 
06 죽음 그리고 순진무구함의 종말
죽음의 재개념화 / 죽음에 대한 전통적 접근 방식들과의 단절 / 존 F. 케네디의 죽음: 부정된 카타르시스 / 댈러스에서 사라예보로 / 결론
 
07 결론: 기계화의 최종 승리
오웰과 기계 숭배 / 탈감정주의에 대한 저항과 묵종 / 탈감정적 헌신/ 세계의 미국화에 대한 결론적 생각 / 책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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