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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적 주체

저자
로지 브라이도티 (지은이),박미선 (옮긴이)
서지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
발간일
2004-05-15
조회수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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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유목적 주체란?
1980년부터 1993년에 쓰여진 글들을 묶어 놓은 이 책에서 저자는 “페미니즘적 여성 주체성을 유목적 양식으로 그려내어 발전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유목적 주체”는 끈질기게 남성중심적인 담론들과 정치경제에 깔려 있는 구조적 아포리아와 씨름하고, 기존의 범주들과 경험의 층위들을 돌파하고 가로지르며 혁명적 실천을 위한 혁명적 이론의 원천들을 기동성있게 찾아나서는 페미니스트를 이른다. 끊임없이 이행하며 페미니즘 정치에 입각한 대안들을 탐색하는 브라이도티의 유목적 궤적의 핵심에는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관습과 인습에 저항하는 도발적 정신이 있다
.
유목적 주체는 화석화된 맑스주의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유물론, 즉 신체적 유물론에서 출발하며 정신분석학의 통찰을 따라 사유한다. 정신분석학에 의해서 더 이상 의식, 합리성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게 된 주체는 합리성의 외부에 놓이게 된다. 이것을 브라이도티는 “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철학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이성중심적 철학을 대체했다고 말한다. 이제 사유하기라는 행위는 이성과 합리성의 역능만이 아니라 체현, 섹슈얼리티, 정동, 욕망, 상상력을 최상의 동력으로 삼으며 다양한 역능들을 아우르는 것으로 확장된다. 이것은 인간 주체성의 다층적 구조를 전면에 부상시키는 것을 함의한다. 1995년에 작고한 프랑스의 철학자 들뢰즈에게서 차용한 유목민을 그녀 자신의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형상화로 급진화함으로써 브라이도티는 남근이성중심적인 서구 형이상학의 이원론적 대립없이 주체의 통일성을 재사유하고, 특히 문화와 인종 정체성을 분명하게 고려하면서 여성들 사이의 차이들을 재사유하는 이중의 초점을 달성하려 한다.


목차
 
역자 서문
 
서론 유목주의를 경유하여
 
1. 신체 없는 기관
2. 신체 이미지와 재현의 포르노그래피
3. 어머니, 괴물, 기계
4. 주체의 재형상화
5. 불연속적인 되기들: 들뢰즈가 주장한 철학의 여성되기
6. 성차의 윤리학: 푸코와 이리가라이의 경우
7. 선망, 혹은 당신의 두뇌와 나의 시선으로
8. 유목적 정치 기획으로서 성차
9. 존재론적 차이의 정치학
10. 페미니즘 여성 주체에 대하여: 혹은 “그녀-자아”로부터 “그녀-타자”로
11. 여성학과 차이의 정치학
12. 다시 본 윤리학: 철학과/속의 여성들
13. 페미니즘에서의 주체
14. 유럽 연합국 혹은 베네통? 새 유럽 공동체에 대한 몇 가지 페미니즘적 단상들
15. 젠더 이론들, 혹은 “언어는 바이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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