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91년에 출간되자마자 여러 인문사회학 연구자들로부터 수없이 인용되며 곧장 ‘전설’로 회자된 현대의 고전이다. 지난 2011년 6월 3~4일에는 전 세계의 관련 학자들이 영국 런던대학교 버크벡칼리지에 모여 『푸코 효과』 출판 20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열었을 정도이다.
『푸코 효과』가 출간 당시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푸코 효과』는 ‘현재들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수많은 통찰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통치성에 관한 연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근거해 정치학· 사회학뿐만 아니라 경영학· 범죄학· 통계학· 보험학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19~20세기를 ‘발명’해낸 수많은 지식/앎들의 계보학을 분석한 논문들로 이뤄져 있다.
목차
목차
서 문
| 제1부 | 푸코와 통치성
1. 통치합리성에 관한 소개 | 콜린 고든
2. 정치와 담론 연구 | 미셸 푸코
3. 방법에 관한 질문들 | 미셸 푸코
4. 통치성 | 미셸 푸코
| 제2부 | 자유주의 통치성과 ‘사회’의 발명
5. 정치극장: 자본의 계보학(내치와 번영국가) | 파스콸레 파스퀴노
6. 독특한 이해관계들: 시민사회, 그리고 ‘자연적 자유의 체계’를 통치하기 | 그래엄 버첼
7. 사회경제학과 빈곤의 통치 | 조반나 프로카치
8. 사회의 동원 | 자크 동즐로
| 제3부 | 통치기술들: 통계, 보험, 범죄학, 리스크학
9. 통계학의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이언 해킹
10. 보험과 리스크 | 프랑수아 에발드
11. ‘대중의 생명’과 보험테크놀로지 | 다니엘 드페르
12. 범죄학: 특수한 지식의 탄생 | 파스콸레 파스퀴노
13. 노동 안에서의 즐거움 | 자크 동즐로
14. 위험함에서 리스크로 | 로베르 카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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