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철학/역사학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인문고전
  • 철학/역사학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공간을 위하여

저자
도린 매시
서지
심산
발간일
2016-08-31
조회수
1106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개요
『공간을 위하여』는 문자 그대로 오직 공간을 위하여 집필된 책이라는 점 자체로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은 글로벌화라는 맥락 속에서 공간에 대한 사유를 폭넓고도 깊이 있게 추적하고, 그 토대 위에서 저자는 공간에 대한 자신의 풍부한 지리적 상상을 풀어내며 그 상상의 정치적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안하고 있다. 우선, 매시는 글로벌화가 일종의 ‘프로젝트’임을 분명하게 주장한다. 글로벌화가 프로젝트라는 주장은, 글로벌화란 어쩔 수 없는 역사적 필연이고 글로벌화 이외의 대안은 없다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받아들이게 하는 일련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시도라는 것을 함의한다. 글로벌화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리를 역사로 전환시키고 공간을 시간으로 전환시키는 서사에 있다. 가령, 모잠비크와 니카라과는 ‘우리’와 크게 다를 바가 없으며 ‘우리’와 공존한다는 서사는, 곧 이들은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역사와 발전 과정도 없고 따라서 잠재적 미래 또한 글로벌화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매시는 이 책 전반에서 공간이란 상이한 역사적 궤적들을 지니고 있다고 상상함으로써 현재의 모순적인 상황을 돌파하고자 한다. 매시는 공간과 장소에 대한 기존의 일반적인 태도 자체를 심문하며, 정치적 변화와 가능성을 열어젖히기 위해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상황 설정
세 가지 사고
1장. 문제제기
 
제2부 희망 없는 연합
2장. 공간/재현
(과학에 대한 신뢰? 1)
3장. 공시성의 감옥
구조주의 ‘공간들’
구조주의 이후
4장. 해체의 수평 상태
5장. 공간에서의 삶
 
제3부 공간적 시간들 속에서 살아가기
6장. 모더니티의 역사를 공간화하기
(과학에 대한 신뢰? 2)
(다시 재현으로, 지식 생산의 지리 1)
7장. 즉시성/피상성
8장. 비공간적 글로벌화
9장. 공간은 시간에 의해 소멸될 수 없다(일반적 견해에 대한 반박)
10장. 대안의 요소들
 
제4부 재방향화
11장. 공간의 조각들
지도의 실패
공간의 우연성
상상(想像)의 여행
(과학에 대한 신뢰? 3)
12장. 장소의 난해함
이주하는 바위
장소라는 사건
(지식 생산의 지리 2: 지식 생산의 장소)
 
제5부 공간적인 것의 관계적 정치
13장. 함께 던져져 있음: 장소라는 사건의 정치
14장. 공간과 장소에 규칙이란 없다
15장. 시간-공간 만들기와 투쟁하기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전글
배려와 도덕교육
다음글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