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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상징권력

저자
피에르 부르디외
서지
나남
발간일
2020년 06월 15일
조회수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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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입시·취업·연애·결혼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인생의 관문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러한 통과의례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언제나 ‘언어’이다. 인생의 모든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언어’를 구사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올바른 언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올바른 언어’가 인생의 좁은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라면, 그 열쇠를 만든 사람, 전해 주는 사람, 그리고 가진 사람은 모두 권력을 갖는 것일까? 『언어와 상징권력』(Langage et Pouvoir Symbolique)은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부르디외는 언어란 단순히 개인의 품성이나 문법능력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권력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언어활동은 진공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관계와 규칙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은밀하게 보이지 않는 권력관계가 형성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익을 얻는 자와 손해를 보는 자가 갈린다는 것이다. 부르디외는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교육·사회·정치·철학 등 우리를 둘러싼 제도 및 사상의 전반을 분석하고, 언어 안에 다양하고 미묘한 형태로 권력을 숨기려는 전략과, 이 전략을 통해 은밀하게 특권을 획득하려는 시도를 가차 없이 폭로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보이지 않는 ‘게임의 룰’을 세계적인 사회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하고 이론화한 것이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전체 서론
 
제1부 | 언어 교환의 경제
 
서론
 
제1장 올바른 언어의 생산과 재생산
공용어와 정치적 통합
표준어(la langue standard): ‘규범화’의 산물
시장의 통합과 상징적 지배
차별적 격차들과 사회적 가치
문학 장과 언어적 권위를 위한 투쟁
언어 장의 역학
 
제2장 가격형성과 이윤의 예측
자본, 시장, 가격
상징자본: 인정된 권력
이윤의 예측
언어적 하비투스와 신체적 헥시스
부록: ‘민중적’이라고 하셨나요?
 
제2부 | 사회제도와 상징권력
 
서론
 
제1장 권위 있는 언어
부록: 성체성사 전례의 변화
 
제2장 임명의례
 
제3장 기술하기와 처방하기
 
제3부 | 상징권력과 정치 장
 
제1장 상징권력에 대하여
1. 구조화하는 구조로서의 ‘상징체계’
2. 구조화된 구조로서의 ‘상징체계’
3. 지배도구로서의 상징생산
4. 구조화되어 있기에 구조화하는 지배 도구들
 
제2장 정치적 재현/대표
능력, 판돈, 그리고 특유한 이해관계
사회세계의 극장
편차들의 체계
구호와 생각-힘
신용과 신뢰
정치자본의 종류
정치자본의 제도화
장과 기구들
 
제3장 위임과 정치적 물신주의
수임인의 자기 승인
공화국의 발생
상동성과 오인효과
기구의 대표들
 
제4장 정체성과 재현
 
제5장 사회공간과 ‘계급’의 기원
사회공간
종이 위의 계급
사회세계의 지각과 정치적 투쟁
상징질서와 명명의 권력
정치 장과 상동성 효과
표상과 의지로서의 계급
 
제4부 | 사회학적 화용론을 위하여: 세 개의 사례연구
 
서론
 
제1장 과학성의 수사학
과학적 장치
신화적 일관성
 
제2장 검열과 형식화
가짜 단절의 수사학
내적 독서와 형식에 대한 존중
 
제3장 무게 잡는 담론
자본의 착복
이론적 죄악
신학자의 변신론(辯神論)
자명하다는 말투
이데올로기적 의심
자화자찬의 최고 형태로서의 자아비판
 
·후기: 참여적 객관화에 대하여
·존 B. 톰슨의 해제
·찾아보기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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