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미국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이자 비판 이론가인 낸시 프레이저가 1970년대 이후 페미니즘 운동의 발전을 추적하고 앞으로의 단계에 대한 전망을 고찰한 책. ‘사회주의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기존 좌파 운동과 페미니즘 운동의 맹점을 동시에 드러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책. 좌파 정치 측면에서는 복지국가가 지녔던 정치적 상상력의 한계를, 페미니즘 측면에선 1989년 이후 문화주의로 선회하면서 신자유주의와 공모하게 된 딜레마를 성찰한다.
총 3부, 10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제1부가 페미니즘 운동이 젠더 부정의와 자본주의의 남성중심주의에 본격 대항해 급진적 사회변혁운동에 합류하던 시기의 논의들이라면, 2부에서는 신자유주의와 공모하는 사태까지 무릅쓰며 ‘분배’에서 ‘인정’의 정치로 선회하던 시기의 페미니즘을 씁쓸하게 조명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1, 2부의 한계점을 성찰한 결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극복해 낼 급진적 페미니즘의 부활을 전망하고 있다.
목차
미국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이자 비판 이론가인 낸시 프레이저가 1970년대 이후 페미니즘 운동의 발전을 추적하고 앞으로의 단계에 대한 전망을 고찰한 책. ‘사회주의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기존 좌파 운동과 페미니즘 운동의 맹점을 동시에 드러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책. 좌파 정치 측면에서는 복지국가가 지녔던 정치적 상상력의 한계를, 페미니즘 측면에선 1989년 이후 문화주의로 선회하면서 신자유주의와 공모하게 된 딜레마를 성찰한다.
총 3부, 10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제1부가 페미니즘 운동이 젠더 부정의와 자본주의의 남성중심주의에 본격 대항해 급진적 사회변혁운동에 합류하던 시기의 논의들이라면, 2부에서는 신자유주의와 공모하는 사태까지 무릅쓰며 ‘분배’에서 ‘인정’의 정치로 선회하던 시기의 페미니즘을 씁쓸하게 조명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1, 2부의 한계점을 성찰한 결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극복해 낼 급진적 페미니즘의 부활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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