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지난 3년여 간 지속되었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위축을 벗어나 본격으로 회복과 도약을 위한 사회 전체의 노력을 경주할 해이다. 세계 경제의 침체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미·중 무역 갈등의 지속 등 대외적인 불안요소들과 초저출생-인구구조의 고령화, 사회적 관계의 약화, 성별 갈등 등 대내적인 어려움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변화된 가족구조, 일과 학습을 비롯한 전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 등 변화된 환경을 고려하여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대내외적인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경제·사회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이에 사회분야의 국가의제는 사회안전망과 사회서비스 강화, 미래 인재 육성과 인력 관리, 전 생애주기 안정적 환경 마련의 세 가지 방향으로 구체화하였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