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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지원하고 쉼터 마련 곳곳에 온기를”
언론사
동아일보
조회수
284
발행일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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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 씨(82)는 올 2월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폐지를 수집하며 살고 있다. 1㎏당 100원 이상이던 폐지값은 올해 경기가 둔화되면서 50원 안팎으로 떨어져 손수레 가득 폐지를 실어 팔아도 받는 돈은 3000원 남짓에 불과하다. 2007년 뇌경색을 겪은 후 겨울나기가 더 힘들었는데 최근 일을 마치고 돌아오니 새 내복 2벌이 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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