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준 |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해마다 이맘때면 여기저기서 한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말들을 돌아보곤 한다. 올해는 기억에 남는 말로 대개 ‘공산전체주의’나 ‘대장동’을 꼽지 않을까. 이것이 2023년 한국의 가난한 풍경이다.
그러나 바깥세상은 다르다. 올해 널리 회자한 말 중에 ‘돌봄’(care)이 있다.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 원문보기
해마다 이맘때면 여기저기서 한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말들을 돌아보곤 한다. 올해는 기억에 남는 말로 대개 ‘공산전체주의’나 ‘대장동’을 꼽지 않을까. 이것이 2023년 한국의 가난한 풍경이다.
그러나 바깥세상은 다르다. 올해 널리 회자한 말 중에 ‘돌봄’(care)이 있다.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