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얼마나 혼자 힘으로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생은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요.”
지난 7일 대구시 동구 한 카페에서 한겨레와 만난 여운(71)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08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 꾸준히 약을 먹으면서 면역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50대 때부터 치아 손상, 시력 저하, 고관절 통증 등이 이어져 현재 병.. 원문보기
지난 7일 대구시 동구 한 카페에서 한겨레와 만난 여운(71)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08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 꾸준히 약을 먹으면서 면역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50대 때부터 치아 손상, 시력 저하, 고관절 통증 등이 이어져 현재 병..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