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 사는 라마이 짠티마 씨(46 태국 출신)에게 아들 김태원 군(14)은 ‘행복’의 다른 이름이다. 종일 찬 바다에서 미역을 채취하는 고된 일을 한 후에도 집에 돌아와 아들의 얼굴을 보면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아들과 도란도란 사는 일상이 그에겐 마치 꿈만 같다.
● 낯선 한국-가정 폭력도 이겨내
라마이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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