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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엄빠의 ‘영아살해’ 사연이 딱해도, 죄는 무겁다[법정돋보기]
언론사
경향신문
조회수
281
발행일
20221221
SNS 공유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524호 법정에 수의를 입은 남녀가 들어섰다. 한 눈에 봐도 앳된 이들은 올해 스물한 살, 2001년생이다. 법정에는 영아살해 및 사체은닉 혐의로 서게 됐다. 둘 사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친모 이모씨와 친부 권모씨는 지난 7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다섯 달 만에 이날 1심 재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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