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지난 10년간 초 중 고 학생이 30% 감소한 반면 전국 시 도 교육청 공무원 수는 오히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초 중 고교생이 2010년 761만명에서 2020년 534만명으로 줄어든 사이, 시도 교육청과 산하 지원청의 교육행정 직원은 8654명에서 1만7398명으로 101% 늘었다. 교육부는 2010년 통계에는 누락된 기능직을 포함하면 실제 정원 증가율은 38%(4817명)라고 해명했지만 이 역시 전체 공무원 증가율(13%)의 3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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