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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위기의 광주 대학들 교육과정 공유 나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989
등록일
2022-04-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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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간 벽 허물고 상생 길 찾기
광주대·호남대·광주여대
2학기부터 공동교양과목 운영
전남대·조선대 1학기부터 개설


호남대·광주대·광주여대 학사업무 관계자 등이 광주여대 교양교육원에서 2022년 공동 교양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호남대 제공>

광주지역 대학이 벽을 허물고 교육과정 공유, 학점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 간 경쟁의식 때문에 차별화한 교육을 강조해온 대학들이 상생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최근 광주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 광주대, 광주여대와 2022년 공동 교양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세 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호남학 관련 교양교과목(호남대)과 마음 교양(광주여대), 창작과 향유(광주대) 등 교양교과목을 공동 교양교과목으로 선정했다. 본격적인 운영 교과목은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이들 교양 과목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강의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이 공동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면 학생들은 소속 학교를 벗어나 자신들이 원하는 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받게 된다.

대학들이 공동 교양교과목을 개설하는 것은 다양한 교육과목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상대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또한 신입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의 현실을 공동보조를 통해 타개하려는 목적도 있다.

호남대학교 AI교양대학 송창수 학장은 “앞으로 세 대학의 교양교육과정 공유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교양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 학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이미 지난해 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교양교과목 개설 협약을 맺고 올 1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공동 개설 교양교과목으로는 ‘옷장 속의 세계시민’(전남대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위은하 교수, 정경희 강사), ‘토론과 민주지성’(전남대 인문학연구원 류도향 교수), ‘공감의 시대와 반려동물’(조선대 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 장은영, 이영란 교수), ‘색채, 문화 그리고 상상력’(조선대 미술체육대학 디자인공학과 한지애 교수)이다.

조선대 교학팀 관계자는 “타 지역 대학과 학생 교류 등은 추진한 바 있으나 조선대·전남대가 학점교류 강좌를 개설하기는 처음”이라며 “학생들의 반응이 있는만큼 올 1학기 강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앞으로 대학 교류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대학 위기는 신입생수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전남대의 2022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4251명이지만 4213명이 등록을 마쳤다. 최종 등록률은 99.11%로 지난해 96.67%보다 소폭 올랐지만 정원에서 38명이 미달했다. 광주 용봉캠퍼스에선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응용생물학과, 인공지능학부에서 1명씩 총 3명이 미달됐다. 여수캠퍼스는 해양바이오식품학과 등 10개 학과의 정원 35명이 미달됐다.

조선대는 신입생 4385명을 모집해 4370명이 최종 등록했다. 10개 학과에서 14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등록률은 99.7%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기사내용 원문보기: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65027630073694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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