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성평등 광주 공동체 실현”

“더 광주답게 더 성평등하게~”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이하 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재단 3층 북카페에서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광주 더 성평등’을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임택 동구청장, 김미경 재단 대표이사, 여성계 주요인사 등 최소 인원 50여 명의 참석으로 진행된다. 또 비대면 소통을 위한 유튜브 채널 중계가 병행될 예정이다. 

이날 재단은 지난 10년 발자취에 대한 경과보고를 통해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10년 근속사원 중 2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이 자리에서 나비 조형물 퍼포먼스를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질 방침이다. 재단은 앞서 지역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일상의 성평등 ▲지역맞춤형 정책 ▲돌봄의 공공성 ▲젠더 네트워크 ▲연대와 협력 ▲혁신경영 등을 주요골자로 한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임원과 직원이 서로 격려하고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향후 시민의 신뢰 속에 더욱 발전하는 재단의 청사진을 정립하자는 다짐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기념식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나 창립 10주년을 자축할 방침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언론보도를 통해 본 재단 10년의 기억과 기록’ 교류 행사(7월 7일 오전 10시30분) ▲대구여성가족재단·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지역여성 경제활동 및 일·생활 균형’ 여성가족정책포럼Ⅰ(7월 13일 오후 1시30분) ▲‘빅데이터 젠더 이슈’ 여성가족정책포럼Ⅱ(7월 13일 오후 4시) ▲‘미래의 아이와 재단에게’를 주제로 한 부모 토크콘서트(7월 13일 오전 10시30분) ▲‘젠더 관점으로 본 그린뉴딜’ 포럼(7월 14일 오후 2시)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백서 발간(올 하반기 출간 예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창립 10주년 기념 홍보영상과 엽서, 여성·가족 관련 정보를 담은 뉴스 카드 등을 제작·배포해 성평등 정책과 사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미경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재단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기념식과 연계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환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의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청렴·인권 경영과 조직 혁신을 꾀할 것”이라며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고의 성평등 공동체가 되도록 부단히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1년 6월 23일 출범한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으로 여성·가족정책 연구 및 개발, 지역 여성·가족 네트워크 구축, 성평등 교육, 성별영향평가, 문화 공간 운영,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등 성평등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광주여성재단’에서 2019년 11월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재단은 조직 확대와 함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시책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문의 062-67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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